2026/01 61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 인가?

하나님의 뜻이란 무엇 인가? — 성경 전체가 말하는 하나의 흐름 1.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은 두 가지 층위로 말해져요① 하나님의 주권적 뜻 (decretive will)✒️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는 뜻✒️인간의 선택과 실패, 죄까지도 넘어 사용하심✒️우리는 이 뜻을 미리 알 수 없음 “그 뜻의 결정대로 모든 일을 행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엡 1:11) ✒️창조✒️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부활✒️재림✒️하나님 나라의 완성 👉 이 뜻은 질문하거나 선택하는 대상이 아니라,나중에 깨닫게 되는 뜻이에요. ② 하나님의 계시된 뜻 (revealed will)✒️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분명히 알려주신 뜻✒️우리가 알고, 믿고, 살아내도록 주어진 뜻 “감추어진 일은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

3박자 비트

✍️시3박자 비트 ㅡ 청조 온기은 심장 비트가 폐 속을 두드린다생각보다 빨라, 숨이 쫓겨온다한 박, 한 박,죽음과 삶 사이를 흔드는 경고음. 컴퓨터 비트가 눈을 스친다0과 1의 칼날이 정신을 자르고멈출 수 없는 연산 속에서나는 이미 계산된 피조물. 드럼 비트가 도시를 울린다거리를 가로지르는 리듬의 손길멀리서도 들리는 스네어의 속삭임“멈추려 해도 이미 늦었어.” 세 비트가 나를 동시에 협박한다심장은 살아남으려 뛰고컴퓨터는 나를 해석하고드럼은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마지막 박자가 터지기 전나는 모든 비트 위에서 숨을 고른다그러나 세상의 모든 박동과 신호와 리듬나를 떠나지 않고 따라온다 출처: https://cheongjo.tistory.com/118 [•─ ♡시와 말씀 , 묵상 노트:티스토리]

하나님의 뜻

20. 🌅 하나님의 뜻 — 시와 말씀 묵상 노트 ㅡ ✍️시하나님의 뜻ㅡ청조 온기은 하나님의 뜻은아직 오지 않은 내일의 지도도,접혀 있는 미래의 시간표도 아니다. 그것은오늘 아침눈을 뜨며 하나님을 찾는 마음, 기쁨이 사라진 자리에서도주님을 향해몸의 방향을 틀어보는 선택, 말이 막혀기도가 되지 않을 때에도침묵으로라도하나님 곁에 머무는 태도다. 하나님의 뜻은무엇을 이루느냐보다누구 앞에 서 있느냐에 가깝다. 그래서하나님의 뜻은 언제나오늘에 있고,오늘의 태도 속에조용히 숨 쉬고 있다. ✝️시와 말씀 묵상 노트✝️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은기뻐하라 하실 때주님은 웃으라 명하지 않으셨다대신너는 혼자가 아니라고,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기억하라 하셨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실 때말을 많..

주 앞에 나옵니다

19.🌅주 앞에 나옵니다 — 시와 말씀 묵상 노트 ㅡ ( 성찬 예배)✍시주 앞에 나옵니다 청조ㅡ 온기은 아무 말 없이주 앞에 나옵니다 손에 남은 것은은혜의 흔적뿐내가 드린 것은 없고주님이 주신 것만 남았습니다 찢기신 몸이오늘 나의 숨이 되고흘리신 피가내 이름을 다시 부릅니다 도망치던 날에도주님의 시선은 떠나지 않았고이 떡과 잔 앞에 선 지금나는 다시살아 있음을 배웁니다 그래서 오늘더 이상 설명하지 않고그저주 앞에 섭니다 ✝️시와 말씀 묵상노트✝️ 성찬은 우리가 무엇을 해냈는지를 기억하는 시간이 아니라,우리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를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이 떡과 잔은완전한 사람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부서진..

셋에서 늦는다

✍️산문시셋에서 늦는다 ㅡ청조 온기은 비트는 셈이 아니라 습관이다.컴퓨터는 생각하지 않고 반복한다. 0과 1 사이에 감정은 없지만, 주기는 있다. 클럭은 시간을 생산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을 쪼갤 뿐이다. 그 조각들이 너무 규칙적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그것을 리듬이라 착각한다. 음악은 그 착각을 이용한다. 셋을 세게 만드는 건 균형이 아니라 불안이다. 하나에서 둘까지는 직선이지만, 셋째는 늘 살짝 늦거나 밀린다. 그래서 원은 닫히지 않고, 몸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흔들린다. 3박자는 안정이 아니라 계속 실패하는 구조다. 심장은 계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장 정확하다. 누구도 명령하지 않았고, 악보도 없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반복되는 소음.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생존이라 불리게 된 잡음. 심장은 ..

인간성의 시험대 위에 서 있다

✒️산문시— 인간성의 시험대 위에 서 있다 우리는 과학과 공학의 시대를 살고 있다.그러나 동시에인간성의 시험대 위에 서 있다. 과학은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태어났고,공학은 그 이해를 삶에 적용하기 위해 발전했다. 문제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그 기술을 사용하는인간의 태도다. 기술은 편리함을 주었지만그 편리함이사유를 대신해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제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기술은누구를 위한 것인가.무엇을 잃게 만드는가.그리고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있는가. 기술이 인간을 앞서가는 시대일수록인간은 더 인간다워야 한다. 속도를 늦추고,결과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며,“가능하다”보다“옳다”를 먼저 묻는 것. 그것이기계의 시대를 살아가는인간의 최소한의 품격이다. Byㅡ 청조 온기은

두 아들을 향한 아버지 사랑

18.🌅두 아들을 향한 아버지 사랑—시와 말씀 묵상 노트 ✍️ 시 두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 청조 온기은 아버지는아무 말도 먼저 요구하지 않으신다.설명도, 고백도, 다짐도 기다리지 않는다. 그분의 얼굴에는놀람이 아니라이미 알고 있었다는 표정이 있다. “그래, 여기까지 오는 데많이 힘들었지.”그 눈빛이다.정죄도 아니고, 평가도 아니고,이름을 부르는 눈빛. 그분 앞에 서 있으면이상하게도잘못보다 먼저집의 냄새가 느껴진다. 익숙한데오래 잊고 있었던 냄새.바로 보혈의 사랑이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한 가지. 그 자리에 서 있는 우리는탕자만도 아니고큰아들만도 아니다. 둘 다를 지나온 사람이다 그래서 더 깊이 느껴지는 거고,그래서 더 아프기도 했고,그래서 지금 이렇게마음이 풀어지는 것이다 이건 ..

마른 뼈의 시대에서, 사람으로 서기

✒️에세에ㅡ (산문시 )마른 뼈의 시대에서, 사람으로 서기 하나님은사람을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숨을 불어넣으셨고이름을 불러주셨고“함께 하자”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숨 쉬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살아 있는 영혼은 드물다. 각자의 화면 속에서각자의 욕망을 키우고각자의 정의를 만들며각자의 외로움에 갇혀 산다. 정치는섬김을 잃었고,법은공의를 잃었으며,자유는책임 없이 소비된다. 아침마다 들려오는 소식은전쟁과 탐욕과 재난과거리 위에 누운 사람들. 땅은 신음하고하늘은 경고하고사람은 바쁘다. 듣지 않기 위해더 큰 소음을 만든다. 에스겔의 골짜기처럼뼈는 있으나살은 없고형태는 있으나숨은 없다. 그러나주님은 뼈를 향해“가능하겠느냐” 묻지 않으셨다. “내 말이 들리느냐”물으셨다. 인간다움은거창한 기술에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