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강해지라
✍️ㅡ 시 온기은
젊은 날의 숨결로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너희여,
바람처럼 흔들려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서 있기를.
빛나는 꿈이 때로는
어둠에 가려질지라도
하늘을 향한 눈을 거두지 말라,
그분의 손이 너를 붙드시니.
강함은 소리 높임이 아니라
조용히 무릎 꿇는 데서 오고,
용기는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데서 피어난다.
넘어지는 날에도 기억하라,
너는 홀로 걷는 존재가 아님을—
보이지 않는 사랑이
늘 너의 등을 밀고 있음을.
젊은이 들이여
힘을 구하라 세상에서가 아니라
영원한 샘에서—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일어나라.
현대 시ㅡ 젊은이들이여
✍️시ㅡ 온기은
속도를 믿는 시대에
너는 잠깐 멈춰도 된다
모두가 앞으로 기울어질 때
혼자 위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큰 용기다
보이지 않는 것을 붙드는 손은
자주 비어 보이지만
그 빈 곳으로
빛이 스며든다
강해진다는 건
부서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부서진 자리로도
다시 서는 일
아무도 모르는 밤에
조용히 이름을 부르면
들리는 것—
응답은 늘 크지 않다
그래도
작게, 그러나 분명히
너를 일으킨다
젊다는 이유로 흔들리는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강해져도 된다고
아니,
그곳에서만
끝내 무너지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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