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조,창작 시

황혼의 노을

은혜의 단비 2026. 4. 17. 23:14

✍️시 ㅡ온기은

황혼의 노을

 

세월의 채찍 속에

수 많은 계절이 흘러 만 가고

 

은빛 억 새 꽃 휘날리는 

언덕에 서니

 

아 름들이 수놓았던

기억 속 의 사진첩이 

하나 둘 펼 져 진다

 

어느새

머리에는 하얀 눈 꽃송이

화관을 쓰고

 

새벽 문틈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님향한 그리움은

한숨을 토해 내고

 

추억의 조각들만

기억의

터널속을 헤매이며

 

황혼의 노을속에 

덩그러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