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말씀 묵상 노트

눈물의 길 위에서

은혜의 단비 2026. 3. 8. 11:19

26.🌅눈물의 길 위에서ㅡ 시와 말씀 묵상 노트

 

✍️시ㅡ 온기은

"어느 외로움에게"

 

어느 산
사람의 발길 오래 끊긴
깊은 골짜기 어둠 속에서

가슴이 오래 말라
긴 외로움의 불빛 하나 켜 둔 채
조용히 떨고 있는 이가 있을까

 

어느 강가
어느 바다의 저녁 물결 곁에서

 

뼛속까지 스미는 바람에
마음 시린 사람들이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

 

오늘은
그들에게

 

하늘이 오래 품어 온 사랑을
빛처럼 나누어

구름처럼 고루고루
내려 보내고 싶습니다

 

긴 외로움 속에서도
아직 꺼지지 않은
작은 마음 하나를 위해

 

고운 선율에
내 마음의 향기를 실어
멀리 띄워 보냅니다

 

어디에 있든
어느 외로움 위에도

 

오늘 
주님의 평강과 위로가
조용히 내려앉기를...

 

 

✝️시와 말씀 묵상노트✝️

 

믿음의 길을 걷다 보면

어느 날 문득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멀어지는 순간을 만납니다.

 

함께 기도하던 사람도
같이 웃던 사람도


어느새 발걸음을 돌리고
나는 홀로 남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때 마음은 묻습니다.
“주님, 왜 이 길은 이렇게 외롭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걷고 있다.”

 

사람이 떠난 자리에
주님의 임재가 더 깊어지고


세상이 등을 돌린 그 자리에서
주님의 시선은 더 따뜻하게 머뭅니다.

 

믿음의 길은
사람이 많아서 안전한 길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눈물 속에서
다시 말씀을 펼치고
조용히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때로

곁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멀어지고

 

손을 잡고 함께 걸을 줄 알았던
그 길 위에
나만 홀로 서 있는 날이 있습니다

 

이해받지 못하는 마음
외면당한 시간들
조용히 흐르는 눈물 속에서
마음은 더욱 주님을 찾습니다

 

세상을 따라가는 길이었다면
사람들은 나를 붙잡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을 따르는 길이기에
때로는 외로운 길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여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떠난 그 자리에
주님은 더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사람의 위로가 사라진 밤에
하늘의 위로가 내려오고


사람의 손이 놓여진 순간에
주님의 손이 나를 붙드십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눈물을 닦으며
오늘도 한 걸음 걸어가는 당신의 길을

 

주님은 가장 귀하게
가장 깊이 바라보고 계십니다

 

비록 세상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늘은 그 눈물을 기억합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 걷는 그 눈물의 길은
언젠가
주님의 영광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

(시편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이사야 49:15-16)

여인은 자식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잊지 않고 

손바닥에 새겨두셨다고 약속합니다

 

(히 15:5)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3:5)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4)

 

🙏마무리 기도

주님,

사람들이 떠나간 자리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성도의 마음을
주님께서 친히 안아 주옵소서.

 

사람의 위로보다
주님의 위로를 더 깊이 알게 하시고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눈물로 걷는 믿음의 길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하시고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운🌿

사람이 떠난 자리에서
주님은 더 가까이 오십니다.

세상이 비워 놓은 자리마다
주님의 사랑이
조용히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눈물의 길이라도
그 길을 멈추지 마십시오.

 

주님은
지금도 당신과 함께
그 길을 걷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