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조,창작 시

그대 어쩌면

은혜의 단비 2026. 2. 12. 00:06

그대 어쩌면 / 청조-온기은

그대
봄이었다가, 

여름이었다가
가을 이더니


어느새 

하얀 눈꽃이 되었네

그대
설램이었다가 

기쁨이었다가
행복이더니


이제는 

긴 기다림이 되었네

그대
보슬비였다가

이슬비였다가
소낙비 내리더니


이제 

눈물이 되어 흐르네

그대
꽃으로 피었다가

바람에 지더니 

 

이제는 

내 심장에 매달려
고드름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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