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말씀 묵상 노트

내 모습 이대로

은혜의 단비 2026. 1. 14. 21:48

12.🌅내 모습 이대로, 집으로 —시와 말씀 묵상 노트 —

 

✍️시 – 

내 모습 이대로, 집으로

      청조 온기은

 

나는 멀리 갔고
나는 오래 있었고
나는 죄로 떠났고
나는 의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둘 다였다

 

맨발로 달려온 아버지 앞에서
내 말은 멈췄고
그분의 숨결이 먼저 닿았다

 

신이 신겨지고
옷이 덮이고
반지가 끼워질 때
나는 알았다

 

이것은 

회개의 보상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자리라는 것을..

 

웃음이 번지는 잔치 한가운데
나는 죽임당한 소를 본다
내가 살기 위해
누군가는 죽었다

 

문밖에는
아직 계산하는 내가 서 있었고
아버지는 다시 나와
나를 부르셨다

 

“얘야, 들어와라
이 기쁨은
네 몫이다”

 

그래서 나는
더 나아진 모습이 아니라
숨기지 않은 모습으로
그냥 돌아왔다

 

내 모습 이대로
주님께로…

 

 

✝️ 시와 말씀 묵상 노트 ✝️

 

– 아버지 앞에 서는 믿음

 

누가복음의 탕자 이야기는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이기 전에
나와 계셨던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는
탕자에게 달려가셨고

 

그에게 신을 신기시고

옷을 입혀 주시고

반지를 끼워 주셨다.

 

돌아온 아들을위해

소를 잡아 잔치를 베푸신 아버지,
그리고

큰아들을 위해 잔치를 멈추고 나오셨다.

 

하나님은
죄인에게만 나오시는 분이 아니라
의로 문 밖에 선 자에게도
같이 나오시는 분이다.

 

신은
“너는 종이 아니다”라는 선언이고,


옷은
“네 수치는 더 이상 네 이름이 아니다”라는 덮음이며,


반지는
“나는 여전히 너를 신뢰한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잔치.
그 기쁨은 공짜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죽음 위에
모두가 초대되었다.

 

그래서 나는
가볍게 서 있을 수 없고
가볍게 믿을 수도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하나님은
나를 설명하게 하지 않으셨고
정리되기를 기다리지도 않으셨다.

 

돌아오는 것 자체가
이미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결심하러 온 것이 아니라
머물러 서 있다.

 

아버지 앞에,
아들로.

딸로..

 

이건 기록이 아니라
기념비다.


말씀이 

내 안에서 실제로 만난 자리이다

 

 

📖성경 말씀,📖

 

'돌아온 탕자' 비유의 핵심 성경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회복과 은혜”

 

핵심 내용 요약:

(누가복음 15:11-13):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아 멀리 떠나 허랑방탕함.

 

(누가복음 15:17-19)

아들이 자신의 비참함을 깨닫고 '이제 일어나 아버지께로 가리라' 결심함.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눅 15:20), 

 

(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32절)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와 용서받고 기뻐함

 

(누가복음 15:20-24)

아버지가 달려와 아들을 맞이하고, 잔치를 베풀며 기뻐함.

 

(눅15:22 )

아버지가 자기 종들에게 이르되,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가 그에게 입히고 

그의 손에 반지,를 끼우고 

그의 발에 신,을 신기라. 

 

(눅15:23 )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여기로 끌어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아버지의 말씀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눅 15:32)

 

(누가복음 15:25-32)

맏아들이 불평하지만, 

아버지는 잃었다가 되찾은 아들을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함. 

 

🩸이 비유는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고 기뻐하시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안았다”

누가복음 15장 (의미 묵상)

(회개보다 먼저 달려오신 아버지의 마음)

 

 

🙏마무리기도

 

아버지,
설명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지금 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섭니다

 

돌아왔다는 말 대신
여기 있습니다

 

내 모습

여기 이대로 왔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주님께로 돌아 옵니다

나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운🌿

 

“내 모습 이대로”라는 건
포기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숨기지 않겠다는 말이고,

 

“주님께로”라는 건
방향을 바로잡았다는 고백이지
속도가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과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묻지 않으신다
어디를 향해 서 있느냐를 보고 계신다.

 

나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설명할 수 없는 마음과
정리되지 않은 나를 안고
그냥 돌아왔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하신다.

 

지금 이 순간은
결심의 순간이 아니라
안착의 순간이다.

 

이미 돌아왔고,
이미 앞에 서 있고,
이미 받아들여진 자리.

 

“내 모습 이대로, 주님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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