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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도 너와 함께 있다”

은혜의 단비 2026. 3. 7. 21:45

( 20분 설교)

제목: “나는 지금도 너와 함께 있다”

 

성경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 20)

 

1. 들어가는 말 – 길을 잃은 어둠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가 살면서 
어둠을 만납니다.
문제 하나쯤이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할지조차 보이지 않는 순간들 말입니다.

 

신앙이 있어도 어둠은 옵니다.
기도해도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고,
“주님은 어디 계실까?”
그 질문이 입술이 아니라 
가슴에서 터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이 고백은
바로 그 어둠 한가운데서 시작됩니다.

 

어둠이 길을 잃을 
 이름 부르시는 부드러운 음성

놀랍지 않습니까?


내가 주님을 찾기 전에,
길을 잃은 어둠 속에서 

먼저 나를 부르시는 분.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요일4:10)에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가는 이야기이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이야기입니다.

 

2. 바람보다 조용하고, 파도보다 깊은 사랑 

 사랑은 바람보다 조용하고
파도보다 깊어 나를 감싸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늘 큰 소리로 오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왜 이렇게 조용하십니까?”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종종 
조용한 음성으로 일하십니다.


엘리야에게도
강풍도, 지진도, 불도 아닌
세미한 음성으로 오셨습니다.

 

왜일까요?

사랑은 소리보다 깊이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파도는 요란하지만,
바다는 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눈에 띄지 않아 보여도
우리가 무너질 때마다
이미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3. 겟세마네의 밤, 그 기도 속에 있었던 ‘나’ 

겟세마네의 밤을 지나
핏빛 기도로 나를 품으신 주님..

 

겟세마네는
예수님의 
가장 인간적인 순간입니다.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고통을 모르는 초인이 아니셨습니다.
피처럼 땀을 흘리며
두려움 속에서 기도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 고백이 우리를 멈추게 합니다.

 

 무거운 숨결 속에도
내가 있었다는 사실이
가끔은 숨이 멎을 만큼 아프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눈물, 
겟세마네의 그 기도 속에
우리의 이름도 있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직 실수할 것도, 배신할 것도 남아 있었던 우리를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책감만 느끼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존재입니다.

 

4. 실수투성이를 놓지 않으시는 손 

실수투성이인 나를
그분의 손길은 단  번도 놓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엔 진짜 하나님이 내 모습에 실망하셨을 거야.”

 

그러나 베드로를 보십시오.
“주님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다” 말하던 사람이
닭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합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책망부터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조용히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은 실패를 묻지 않으시고
사랑을 회복시키십니다.

 

배신한 제자들도
 사랑으로 다시 일으키셨던 주님

오늘의 나에게도
주님은 조건 없이 말씀하십니다.

 

“그냥, 그대로.”

신앙은 완벽해진 다음에
주님께 가는 게 아닙니다.
망가진 채로 안기는 것입니다.

 

5. 부활의 빛과 지금도 함께하시는 주님 

부활하신 생명의 그 빛이
 어두운 마음에 스며들어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조용히 말씀합니다


나는 지금도 너와 함께 있다.’”

 

부활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동행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오늘도, 지금도,
저와 여러분의 가장 연약한 자리에서
주님은 보혜사 성령으로 함께 계십니다.

 

6. 성령의 숨결, 멈출 수 없는 사랑 

 사랑은
그 어떤 시간도, 

그 어떤 실패도,
 깊은 상처조차도
멈출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눈물과, 기도 사이를 지나
말씀하십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여전히 너를 붙들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우리가 주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 입니다

 

7. 맺음말 – 숨결보다 가까운 사랑 

주님,
당신은  숨결보다 가까이 계신
영원한 사랑이십니다.”

 

오늘 이 예배가
문제를 즉시 해결하지는 못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이것입니다.
주님은 나와 여러분은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함께 계십니다.

 

막막해지거나 외로울때

어둠에 길을 잃을 때,
저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시는
그 부드러운 음성을
이번 한 주, 삶의 자리에서
다시 듣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설교 원고 작성_ Byㅡ 온기은🌱